제목이 뭔가 중국 스타일 같아 보기가 꺼려졌지만,
랭킹도 높고 평점 및 리뷰의 평이 좋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읽혀서 다 읽어버렸다 ㅎ

알고보니 내가 전에 읽었던 나노마신, 마신강림, 절대검감의 작가인 한중월야 작품이었다.
읽으면서 더 재미 포인트였던건 위에 언급했던 3개 작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분이었다.
소설 읽다보면 위 3개 작품과 무무무적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꽤 흥미로웠다.

사실 위에 언급한 소설들은 읽은 지 좀 시간이 지난 부분인지라
대략적인 내용만 생각날 뿐이었는데 1화 끝날 때마다 댓글들이 기억들을 짚어줘서 더 재밌었다.

괴력난신은 한중월야 세계관에서 초대 천마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시리즈 [괴력난신]

줄거리

주인공 정은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로 살다 사형수 신분으로 옥에 갇힌다.
하지만 곧 연목검장 셋째 공자 목경운의 대역 제안을 받고 기회를 노려 진짜 목경운을 제거한 뒤
본인이 목경운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은 귀신, 요마 등을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이 있는데,
더 특이한 건 그런 귀신, 요마 등을 잡아먹고 그들을 본인의 식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무림의 무공과는 다른 힘을 쌓아 올리고, 아주 빠르게 강해진다.

점점 더 강해지는 힘과 그를 따르는 세력들,
그리고 처음에는 우연이었던 것 같은 식신의 인연 등으로 인한 주인공의 진짜 정체성이 드러나며
세상은 그에게 천마라는 이름과 천하제일인을 뛰어넘어 세계관 최강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후기

내가 좋아하는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견디기 살짝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주인공이 너무 악하고 잔인해서이다.

뭐 냉정하고 차갑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악 그 자체이다.
초반부에 이런 부분을 견딘거라고 해야 할지, 익숙해져서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초반 부분을 버티고나니 오히려 더 술술 읽히고 재밌게 읽혀지긴 했다.

먼치킨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단 주인공이 빠르게 강해지고 쎄서 좋았다.
아마 한중월야 세계관에서는 거의 최강 아닌가 싶다.

먼치킨류를 좋아하고, 한중월야 작가의 작품을 재밌게 봤고 킬링타임용 무협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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